同心聲氣默猶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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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야기의 본질로 돌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이번 지진 및 해일사태에 대한 일부 기독교도인들의 지탄받아야 마땅할만한 싸구려 선민의식에 대한 의견도 좋지만, 정작 고통을 겪고 있는 그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대신 상대해봐야 피곤한기만 한 무리를 향한 증오로 이야기의 축이 옮겨가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어디 한두번입니까? 이런일 있을 때마다, 정기적으로 망말하는 게…
다들 아시지 않습니까… 아무리 말해도 저들의 귀에는 안먹힌다는 것을…
아주 대단한 논리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유일신 -> 다른 신및 사상 배적 -> 사회적 핍박 -> 순교자의 길 -> 하늘의 선물
(-_- 난감한 논리지만… 어느정도 들어맞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이제… 저들 대신 아파하는 이들을 향해 시선을 돌리는게 어떨까요?
삼가 고인의 조의를 표합니다.
사망자의 1/3이 힘없는 어린이나 부녀자들이란다. 게다가 각종 전염병이 창궐할 위험이 높아서 더 많은 피해자가 생길지도 모른단다. 그래서 피해자를 위한 지원이 절실한데, 각 나라에서 지원이 시작되는것 같아서 다행이다 싶다.
(물론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겠지만…)
ps. 대한적십자사에서도 구호물자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원본글 및 보낸 트랙백 : 하느님(야훼)를 욕먹이는자들, … 과관이다
(… 출처는 모 방송사의 홈피 …)
… 생략…
왜 성탄절 다음날인 12월 26일이었을까?’
인도네시아(힌두교),
태국(불교)
스리랑카(불교),
인도(힌두교),
말레이시아(이슬람교),
몰디브(이슬람교),
이번 지진해일로 큰 피해를 당한 국가들의 국가종교 국교(國敎)다.
저번 지진해일론 칠레(카톨릭)와 일본(불교)이 피해 봤다.
… 생략…
(어디에 저 글이 적혀있는지 직접 확인은 못했지만 이런 소리 한두번 듣는게 아니니까) 사실이란 가정하에
정말 일부 기독교들 너네들의 머리속에는 상식 혹은 논리라는게 없는것인가?
아니면 이방종교를 넘기는 무리들은 옛날 모세가 그랬던 것처럼 저주를 말하며 죽던지 말던지 상관없다는거냐?
지구상에서 이런 큰 일이 일어났는데, 도데체 이 골빈놈들한테는 인류애도 없는건지…
정말 누구 말대로 지랄한다!
ps.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본인 3대째 기독교 집안에 2대째 모태신앙이다. 그리고 한동대 출신이다.
보너스로 주일예배 시간에 목사가 저딴 이야기 꺼냈다간 -_- 눈 뒤집어질 것 같으니 당분간 쉬어줘야겠다…
(분명한건 꼭 저런 이야기를 설교하면서 하는 목사가 있다는거다.)
동사무소에 볼일을 보러갔다가 사랑의 열매가 눈에 들어오길래 냉큼 사버렸다.
사실 이런것을 돈주고 사보기는 평생 처음이다.
아니다… 생각해 보니 학교 다닐때 불우이웃 성금도 꼬박꼬박 다 냈었으니, 돈주고 사보기는 20대가 들어서고 처음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것 같다.
사실 그동안 한창 시니컬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TV에서 하는 성금모금이나 어느 기관이 주체로 하는 모금행사는 왠만하면 색안경을 썼었던게 사실이다. 보통의 모금의 경우 모인 성금액은 자세히 안내하지만, 사용처는 딱 떨어질만큼 자세하지도 않고, 방송국의 모금의 경우 방송국 자체에서 얼마의 커미션을 챙긴다는 소문도 돌고 해서 비판적인 태도를 취했었다.
솔직히 그런 태도는 지금도 크게 변한것은 아니다. 어짜피 사람이라는 것이 그리 쉽게 변할리도 없고, 특히 가치관이나 시각이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완고해지기 마련이니까. 그렇기에 겨우 2천원의 사랑의 열매지만, 그렇지 않아도 너무나 얇은 내 지갑에서 돈이 나간것은 매우 의례적인 무엇이다.
왜 그랬을까? 타인의 고통에 귀기울인다는 얄팍한 자기포장은 겨우 2천원의 그것으로는 조금 근거가 모자란다고 생각된다. (할려면 한 100만원쯤 팍 썼어야지 않겠나…) 그렇다면, TV에서 주구장창 틀어주는 사랑의 열매 광고의 양희은 아줌마의 목소리에 반한 것일까? 아니면 지갑이 얇을 수록 타인을 생각해야 한다는, 모 아저씨의 이야기 때문일까?
어떤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