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心聲氣默猶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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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반만에 부활한 “직장인 박씨 프로젝트”!!
박씨 본인의 강력한 요구로 인하여 다시 세상의 빛을 보게 됨을 알린다.
(옛날 홈페이지에서 백업해놨던 DB까지 뒤졌다. 밥쏴라 박씨!)
등장: 박성X, 장원X, 박정X, 박나X, 최정X…
장소: 동아대 맥도날드 앞
촬영일: 2002.09.27 금요일
오늘도 일을 마치고 나온 직장인 박씨…
꽤나 건실한 직장의 시다바리다.
상사의 눈치를 살살 보며, 노가리 까는것이 전문인 직장인 박씨…

우리의 직장인 박씨…
사실 눈치 보는게 더 피곤한 법.
상사 눈치보랴, 몰래 보던 포르노 사이트 숨기랴…
매일 매일이 전쟁터다.

피곤에 찌든 직장인 박씨.
직장인 박씨가, 집으로 가는 길은 험하다.
남들과는 다른 외모를 가진 직장인 박씨…
게다가 빚도 많은 직장인 박씨…우선, 지나가던 고삐리에게 손가락질 당한다.
고삐리왈 “아저씨 왜 그렇게 생겼어???”

아, 나쁜 고삐리… 박씨는 그렇게 생기고 싶어서 그렇겠냐?
빚쟁이와 마추쳐서, 조금만 더 기간을 달라고 빌어보지만…

빚쟁이왈 “돈이 없으면 몸으로 값던지…”
박씨왈 “아, 그거 내 전문인데…”
조용히 있음 중간은 하는데… 졸라 맞는다. 역시 박씨다 ㅡ.ㅡ
터벅터벅 집으로 가던 박씨, 지나가던 나이트 삐끼에게도 걸린다.

삐끼왈 “아저씨 물 좋은데 있어요~”
박씨왈 “새거가? ㅡ.ㅡ”
“아 쓰바~, 인생이 왜 이러냐???” 너무나 지친 우리의 박씨…
사회는 호락호락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니 진작에 잘 살지…

불쌍한 우리의 직장인 박씨…
상실감에 휩싸인 직장인 박씨에게 구원의 손길이 내린다.
몇일 전에 만났던 원조교제 아줌마를 우연히 만나게 되는 직장인 박씨..

아줌마왈 “헉~”
박씨왈 “아싸~”
선금으로 300원을 주며 시간과 장소를 약속한다.

박씨왈 “꼭 나와야 돼~ 자기~”
아줌마왈 “ㅡ.ㅡ 조때따”
이렇게 이렇게 힘들 다시 찾게 된 직장인 박씨.
오랜만에 그의 얼굴이 활짝 함박웃음을 머금는다.

“그래~ 인생은 살 만한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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