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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의 글 목록

Link: Liverpool v Man Utd again (via thefa.com)

맨유로서는 그리 달갑지 않은 FA컵 5라운드 대진표가 떨어졌군요. 상대는 잉글랜드 전통의 명문, 리그 최다 우승팀인 리버풀입니다. 벌써 FA의 웹사이트에 메인으로 떴네요.

현재 FA컵 최다 우승팀은 11회로 맨유고 리버풀이 6회군요. (그래서 FA의 기사에 지들끼리 17번이나 우승했다고 하네요… ) 아마도 라운드 최대의 빅매치인거야 뻔하겠고, 맨유로서 긍정적인 점은 컵경기후에 다른 경기가 없어 쉴수 있기때문에 정예맴버를 다 쏟아 부울 여지가 되는 것이고, 부정적인 점은 경기장이 그 유명한 Anfield라는 것이죠.

얼마전의 리버풀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으며, 네빌의 FA소환설부터 ‘그래도 맨유는 맨유’라는 박호찬씨(본인의 친구)의 논평을 끌어낸지 얼마되었다고, 이리 또 다시 만나주시는것인지…

어짜피 우승을 위한 맨유로서는 다 꺾어주면 되는 것이지만, 기왕이면 사이 안좋은 첼시랑 리버풀이랑 지들끼리 싸우고, 그리고 이긴팀이랑 그리 사이안좋은 맨시티랑도 붙고… 프리미어팀끼리 다 떨어뜨리고 맨유는 챔피언쉽팀들이나 대리고 살짝 살짝 올라가 좀 좋습니까요… 에헤에헤 젠장, 쩝… 경기는 영국시간 2월 18일 토요일 오후 3시입니다. 우리로는 일요일 자정정도가 되겠군요.

ps.
4라운드 울브스와의 경기는 맨유라는 팀이 그리 호락호락한 팀이 아니라는 걸 확인한 경기였습니다. 우리야 박지성 선수도 있고, 첼시한테 물먹고 있고, 리그에서 가끔 휘청도 해서 예전의 포스가 나오지 않으니 조금 친근한 감도 있는 것이지만, 사실 맨유라는 팀이 예전만해도 꿈도 못꿀 그런 팀 아니었습니까요…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ㅋ

부상에서 복귀한 박지성 선수의 움직임은 참 좋았습니다. 로날도가 없으니 왠일로 중앙침투외에 라인플레이도 보여주고(그래도 전통적인 윙어의 움직임이나 크로스는 아니었습니다만…) 세트플레이시 킥도 맡아서 하고, 아주 좋더군요… ㅋㅋ (그래도 크로스가 좀 더 날카로왔으면 더 좋았을 것을…)

오랜만에 본 설기현 선수는 슬럼프인가요? 기복이 심하다는 그의 단점이 오늘 안좋게 작용한 것일까요? 아니면 부상일까요? 본인의 친구의 말로는 쫄았다고 하더이다만(저도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만…) 생각보다 너무 소극적인 플레이였습니다. 공격상황에 미들이 뒤로 빠지는 것은 좀 그렇지 않나요? 수비도 좀 참여하고, 키핑도 해 주었지만, 전체적인 플레이가 하프타임때 교체된 것이 억울하게 느껴지지 않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내가 非민간인 생활을 한지 어느새 700일이나… 잇힝!

조만간 좋은 날도 다 지나갑니다. 2년이나 묶여 있으면서 좋은 날이란 표현은 웃기지만, 지금은 정말로 그렇게 생각되더이다. 어디에 묶여서 가뜩이나 늦은 삶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게 있는것이야 좋은게 아니지만, 거의 완벽한 핑계나 병풍이 되어주는 상황으로 늦었다는 답답함이 주는 압박감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살았던 것 같거든요.

이제 학교 돌아가고, 졸업하고… 취직도 해야할텐데… 어찌 잘 될까? 하는 걱정에다, 늦은 사람에게 기회를 잘 주지 않는 한국인데, 좋은 기회는 이미 다 지나친게 아닐까 하는 걱정에… 후회까지… 요즘 마음이 마음이 아닙니다.

어디에 묶은 통제되는 삶을 싫어하기에(지금 생활로 통제라고 하면 욕먹겠죠?) 곧 끝나게 되는 이놈의 날들이 기쁘긴 하지만, 걱정마저 태산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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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got some remainings for Windows Live Messenger Beta Invitation…

Notice

08 Jan: 8 Invitations are already sent.
Sorry, I don’t have any invitation left now.

08 Jan: You can get 6 invitations at here.
http://www.mess.be/windows-live-messenger-invites.htm

13 Jan: THE SECOND…FIVE!
5 more invitations are ready.
leave a reply

25 Jan: I have 6 invitation remainings still.
leave a reply, if you want one!

02 Feb: I still have 9 invitations, leave a reply

16 Feb: 17 invitation remainings are left.

24 Feb: 10 invitations still available.

leave a reply if you like to test WLM beta.

마음이 무슨 수능 100일 앞둔 수험생 같군요. 벌써부터 끝나면 뭐할꺼다 뭐할꺼다…

… 라고 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으니, 그냥 해야할거 해야죠 ㅋㅋ

그냥 지겨운거 이제 끝이다 싶기도 하고, 이거 끝남 이제 정말 모든게 코앞인데 싶기도 하고…

시원 섭섭하면서도, 이 기간만큼은 그냥 편한게 사실입니다. 에고…

암튼 정말 얼마 안남았네요.

ps. 사진은 구글 이미지에서 긁어왔으며 100일 사진입니다. 제꺼를 공개할려고 하다가, 아무 반응 없이 썰렁하면 제가 상처받을 것 같아서 걍…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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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Cup - Burton Albion v Manchester United

오랜만에 진정한 축구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화끈한 일전…
한 경기에 모든 사력을 쏟아붇는 버튼에 무력해 질 수 밖에 없던 거대 골리앗인 맨유
0:0으로 비긴 경기지만, 버튼이 이긴것과 다름 없었다…
이런 팀에게는 지지는 않더라도 쉽게 이길 수는 없는 것이지… 마치 2002년의 한국팀처럼 말이야.

맨유가 가볍이 이겨줄 것이라는 헛된 기대와 초반의 실망스러움을 뒤로한 채,
진정한 축구가 무엇인지 다시금 보여준 버튼 알비온에게 경의를 보낸다.

계속해서 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