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Link: Liverpool v Man Utd again (via thefa.com)

맨유로서는 그리 달갑지 않은 FA컵 5라운드 대진표가 떨어졌군요. 상대는 잉글랜드 전통의 명문, 리그 최다 우승팀인 리버풀입니다. 벌써 FA의 웹사이트에 메인으로 떴네요.

현재 FA컵 최다 우승팀은 11회로 맨유고 리버풀이 6회군요. (그래서 FA의 기사에 지들끼리 17번이나 우승했다고 하네요… ) 아마도 라운드 최대의 빅매치인거야 뻔하겠고, 맨유로서 긍정적인 점은 컵경기후에 다른 경기가 없어 쉴수 있기때문에 정예맴버를 다 쏟아 부울 여지가 되는 것이고, 부정적인 점은 경기장이 그 유명한 Anfield라는 것이죠.

얼마전의 리버풀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으며, 네빌의 FA소환설부터 ‘그래도 맨유는 맨유’라는 박호찬씨(본인의 친구)의 논평을 끌어낸지 얼마되었다고, 이리 또 다시 만나주시는것인지…

어짜피 우승을 위한 맨유로서는 다 꺾어주면 되는 것이지만, 기왕이면 사이 안좋은 첼시랑 리버풀이랑 지들끼리 싸우고, 그리고 이긴팀이랑 그리 사이안좋은 맨시티랑도 붙고… 프리미어팀끼리 다 떨어뜨리고 맨유는 챔피언쉽팀들이나 대리고 살짝 살짝 올라가 좀 좋습니까요… 에헤에헤 젠장, 쩝… 경기는 영국시간 2월 18일 토요일 오후 3시입니다. 우리로는 일요일 자정정도가 되겠군요.

ps.
4라운드 울브스와의 경기는 맨유라는 팀이 그리 호락호락한 팀이 아니라는 걸 확인한 경기였습니다. 우리야 박지성 선수도 있고, 첼시한테 물먹고 있고, 리그에서 가끔 휘청도 해서 예전의 포스가 나오지 않으니 조금 친근한 감도 있는 것이지만, 사실 맨유라는 팀이 예전만해도 꿈도 못꿀 그런 팀 아니었습니까요…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ㅋ

부상에서 복귀한 박지성 선수의 움직임은 참 좋았습니다. 로날도가 없으니 왠일로 중앙침투외에 라인플레이도 보여주고(그래도 전통적인 윙어의 움직임이나 크로스는 아니었습니다만…) 세트플레이시 킥도 맡아서 하고, 아주 좋더군요… ㅋㅋ (그래도 크로스가 좀 더 날카로왔으면 더 좋았을 것을…)

오랜만에 본 설기현 선수는 슬럼프인가요? 기복이 심하다는 그의 단점이 오늘 안좋게 작용한 것일까요? 아니면 부상일까요? 본인의 친구의 말로는 쫄았다고 하더이다만(저도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만…) 생각보다 너무 소극적인 플레이였습니다. 공격상황에 미들이 뒤로 빠지는 것은 좀 그렇지 않나요? 수비도 좀 참여하고, 키핑도 해 주었지만, 전체적인 플레이가 하프타임때 교체된 것이 억울하게 느껴지지 않다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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