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心聲氣默猶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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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붉은닭’이 언론에서 붉은악마의 대항마로 소개되고 있군요. 두호리님은 대항마가 아니라 붉은악마와 함께 할 것이라고 당황스러워 하시지만, 일전의 국민을 위한 붉은악마라는 비판글로 어쩔 수 없어보이는군요.
평소 두호리님의 글을 보면서 이분 참 글을 잘 쓴다고 생각했습니다. 거의 눈팅정도라서 두호리님이 저를 알리는 없지만, 간간히 들러서 글도 보고 하는 정도였었죠. 그래서 붉은악마의 비판글로 시작된 지금이 많이 안타깝군요.
우선 두호리님의 글을 보고 있으면 이분이 축구팬은 아니란것이 느껴집니다. 월드컵을 하나의 이벤트로 접근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왈가왈부 할 수 없는 것이, 실제로 월드컵이라는게 온나라의 축제가 된지도 오래되었고, 그렇기에 붉은악마가 힘을 얻는 것이며, 여러 의견이 모인다는 것은 좋은 일이니까요. 다만 축구보다 이벤트에 더 중심을 두고 바라보시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국민을 위한 붉은악마여야 한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두호리님의 말씀대로 다음에서의 추천수도 보았구요. 그 글에 대해 두호리님은 말합니다. 붉은악마에 대한 비판글인데 그들은 비난으로 알아듣고 있다고요.
읽는이에게 글쓴이의 의도가 모두 전달이 되지 않을 때 비판이 비난으로 바뀌곤 합니다. 그 글에 대한 붉은악마의 비난은 주로 ‘연고이전’과 ‘국민을 위한’이라는 부분의 의견차로 인해 일어났습니다. 두호리님도 그들에게 비난대신 글의 진의를 알아달라고 말하시지만 마시고, 어떤 부분에서 차이가 있었는지를 함께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저히 열받는다. 너무 화가나서 어찌 할 수가 없다. 방금 인터넷 뉴스에서 확인했다. 시청앞 광장의 응원진행을 SKT에서 한단다. 그리고 전에도 말했듯이 재독한인회에서 표를 다 받납해 버리고 SKT의 지원을 받아 독일에서 거리응원만 한단다.
Link: 붉은 악마, 길거리응원 SKT 주최에 `당황’ (via 다음)
SKT, 이 씨발새끼들아. 니들이 그러고도 한국축구니뭐니 하면서 광고를 할 수가 있냐? 시청광장의 응원이야 넘어가 줄 수 있다. 어짜피 응원이란 것이 자발적인 모양새를 띄어야 하는 것이라 붉은악마들이 거기서 리딩한다는 것도 사실상은 웃긴 상황인 것이니까. 작년의 맨유v토튼햄 경기나 경기만 있으면 방송국에서 동원하는 거리응원 영상처럼 순수한 응원을 니들의 장삿속으로 이벤트로 만들어버리는 것은 넘어가주겠다. 니들이 거기서 가수를 동원하던 무슨 지랄을 하던지 말이다. 니들한테는 더 조까튼 꼴을 많이 봤으니까.
근데 이 씹새들아. 머리에 총맞은거냐? 정신이 똑바로 박힌 놈들이냐? 독일월드컵은 원정이라는 것 모르냐? 98년 네델란드전에서 경기장을 덮은 오렌지 물결을 보지 못했냐? 원정분위기에 주눅들면 안된다는 언론의 숱한 우려를 듣지도 못했냐? 근데 니들이 재독한인회를 꼬셔서 있는 표까지 반납하게 만들어? 뭐하자는거냐? 현지 한인 없이 우리가 스위스나 프랑스의 벌떼 관중과 제대로 맞짱을 뜰 수 있다고 생각했냐?
이 가증스러운 개색들아. 니들이 하고자 하는 것은, 니들 눈에 들어오는 것이라곤, 니들 뇌에 쳐박혀 있는 그림이라고는 SKT가 준비한, SKT광고가 간간히 들어가 있는 독일 현장 응원무대에서 니들 기업명을 보여주는 광고 그것밖에 없지? 이 개새들아, 정도가 있는거다. 재독한인회를 건드리지 않았으면, 입장권을 반납하게만 안했으면 이런 개같은 경우는 없을 것이다. 거기서 응원을 하던 다 같이 미쳐서 벗고 지랄발광을 떨던 그건 니들 광고행위니까. 근데 현지 한국인 없이 관광객이나 기타 소규모의 인원만 가지고는 임펙트를 줄만한 그림이 나올 것 같으니까 경기장에 갈 사람들에게 세치혀를 굴려서 입장권을 반납하게 한 것은 니들이 얼마나 조까튼 놈들이고 너네에게 축구가 축구가 아님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다.
씨발 좆같아서. 어짜피 시청응원 할 생각도 없었고, 니들이 불러재끼는 애국가 부를 생각도 없지만, 니들이 독일에서 하는 짓거리는 정말 피가 거꾸로 솟을 정도다. 그러고도 어디서 낯짝을 들이밀고 한국축구를 입에 담을 수가 있는거냐? 부끄럽다. 이 씨발새끼들아.
ps. 그리고 붉은악마도 정신차려라. 순수한 아마추어리즘은 좋지만 괜히 SKT랑 대결구도로 일만 꼬이는게 안쓰럽다. 기업에 휘둘려서 여기저기서 욕먹으며 우왕좌왕 할 거면 제발 우리 발전적 해체 하자. 돈 때문에 SKT버리고 간것 아니냐고 욕하는 초딩색히들도 있더라, ㅆㅂ
이거 조금 빡세네요. 데일리 서프라이즈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거짓말은 아닌듯 합니다.
Link: 한국인 선교사, 필리핀 현지 소녀 강간 국제적 파문 (via 데일리 서프라이즈)
내용은 이렇습니다. 한 한국인 선교사가 필리핀 소녀를 포함하여 몇몇의 여성을 성추행하였고, 그 과정에서 돈으로 사건을 무마시키려다 실패하여 고소당하게 됩니다. 한국인 선교사는 그 지역 유지 한인에게 도움을 청하여 가까스로 합의를 하게 되었으나 한국에서 합의금을 구해 돌아온 선교사는 그 돈으로 무장경관을 사서 오히려 한인유지 및 피해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려 했으나 실패하게 됩니다. 일이 커지자 그 선교사는 한국으로 탈출하여 현재 모 기도원에 잠적중입니다.
기사를 보니 말이 안나오는군요. 머리속 부터 스팀이 돈다고 해야할까요? 완전 빡 돌겠군요. 이건 뭐야 이건~!? (웃찾사의 제비 늬앙스로 읽어주시길) 한나라당부터 이것까지 주초부터 아주 스팀 제대로 받는군요.
이를 두고 한국기독교전체를 욕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기에는 논란거리가 흘러넘치는 사건이지만, 기독교 본질의 측면은 아니까요. 저도 예전 같았으면 기독교니 뭐니 하면서 엄청 열받았겠지만 이제는 그정도는 아니군요. 나이가 들어서 보는 시각이 달라졌던가 아예 이제는 이런걸로 기독교 욕하기도 지친거겠죠.
다만 이번 한나라당의 사태처럼 한국기독교계에서 어떤 언급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욕을 먹는 것은 개인의 행동이래도 이를 감싸 돌게 된다면, 이는 전체의 도덕성 문제로 넘어갑니다. 분명 어떤 언급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한나라당 봤죠? 박근혜 대표및 당전체에서 무마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을요.) 국가적 분쟁으로 일이 커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기독교계에서 잘 생각해서 대처하지 않으면 안될 일이네요.
마지막으로 선교사의 자질에 대한 시비 또한 필요하다고 봅니다. 더 엄격한 잣대와 올바른 교육이 있어야 하겠죠. 열심히 선교하시는 많은 선교사님들도 계시지만, 선교의 방법론이나 선교에 대한 자세들이 너무 막무가내거나 한국식 모델을 가지고 현지화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ps. 쩝… 필리핀에서 선교하고 있을 친구 정영이 및 알고 있는 몇몇 선교사님들이 걱정되네요.
2002년 이태리전을 앞두고 친구 창훈이가 그당시 제 웹사이트에 쓴 글입니다. 역시 제로보드 디비를 뒤지다가 발견했습니다.
벌써 우리도 올드팬이라고 해야할까요? 최초의 월드컵이 벌써 16년전의 일이 되어버렸네요. 사실 저도 이당시 스페인전 끝나고 많이 울었었죠. 옛날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생각이 나면서 드디어 축구팬의 한을 씻고 서울로 입성하는 우리팀의 모습을 보면서요.
옛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친구들이랑 같이 모여서 축구보던 기억. 같이 경기장을 찾아가서 관람하던 기억. 같이 열받아가면서, 환호해가면서 축구봤던 기억들두요. (그러고보니 얼마전에 호찬이랑 축구얘기 신나게 했었군요.)
확실히 주변에 이런 놈들이 있으니 축구보기가 더 재밌네요. ㅎㅎ
월드컵의 해가 시작되니 다시 슬슬 축구붐이 조성되고 있군요. 4년동안 이분들 다 어디 계셨다가 이제 슬슬 기어나오시는 것이고 언론은 그동안 뭐하시다 이제야 특집프로그램이니 뭐니 하시면서 난리를 치시는것인지?
이번 월드컵에서도 시청에서 모이자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축구팬이라기 보다는 그냥 한번 놀아보자라는 발언으로 보여지네요. (그리고 이번 월드컵 새벽에 경기합니다. 시청 가시려면 가시든가 하세요.)
요즘 꼭지점댄스니 뭐니 이상한 소리도 많던데, 응원자체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정작 축구는 잊고 있는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네요. 웃찾사의 빠박이 원장님이 아닌 이상 이런것을 보면서 ‘내 스타일이야~!’ 라고 외칠 축구팬은 없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