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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의 글 목록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풋볼매니저’라는 게임… 신기하게도 매년 5월만되면 끊었던 이 게임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풋볼매니저든, 피파매니저든 일단 맨유로 시작하는 버릇을 버리고, 이번에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아스날로 게임중이다. 초반 겨울이적전 18위까지 떨어지며 경질위협에 시달리다가 이제 6위로 상승분위기 중. 리옹에서 대려온 Fred와 우리 King Henry의 호흡이 은근이 대박이다… 그동안 반년정도 앙리가 아웃되는 바람에 정말 힘들었었는데… (그러고 보니 아스날은 전부 유리몸인지 부상이 너무 많음 -_-)

15게임 남기고 선두 첼시와 19점이나 차이가 나서 아무래도 우승은 힘들것 같고, 챔피언스리그 출장권이나 따야 할듯. 다행이 FA컵이나 챔피언스리그는 아직 탈락되지 않아서 여기에 생명연장올인을 해야 할 듯…

아무튼간에… 모든 리그 막바지에 한창 달궈진 열기를 리그 끝나고 매번 이렇게 달래는 5월은 너무 잔인하다 ㅋ (평소엔 K리그로 달랠 수 있으니 상관없다만, 올해는 월드컵땜에 ㅠ.ㅠ)

여행 4일째부터 숙소를 바꾸는 바람에 인터넷을 2틀정도 사용하지 못했네요. 저녁무렵에 한국에 돌아와서 대충 짐챙기고 몇장 없는 사진 정리좀 했습니다.

첫날은 완전히 얼어서 일본어도 제대로 말 못하다, 조금 익숙해질만 하니 돌아와버렸어요. 말대로 지하철좀 탈만하니 돌아온 셈이죠. ㅋ

그리고 CDP 찾았습니다. 갈때 비행기에 놓고 내렸던 것이더군요. 티켓팅 하면서 JAL직원에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어보니, 색상이랑 모델명 놓고 내린 위치 알려주니 바로 찾아서 들고오더군요. 순간 CDP에 후광이 보이더라는… 역시 이녀석이랑 나랑은 보통인연이 아닌 모양입니다. 얼마나 기쁜지 직원한테 계속 本当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라며 몇번을 말했죠. ㅋ

여행중 올렸던 포스트대로 날씨 쨍하게 좋던 여행 초반에 찍었던 필름은 다 날라가버렸고, 비오고 구름끼던 후반 필름 몇개만 오늘 현상했고 조만간 스캔해서 올리겠습니다. (초반에 이곳 저곳 많이 돌아다녔고, 후반에는 갔던 곳에 또 가는 식이어서 필름 날린게 더더욱 아까워 죽겠어요 ㅠ.ㅠ)

그럼… 자세한 여행기는 시간이 나는대로 써 보도록 하죠 ㅎㅎㅎ

계속해서 읽겠습니다

1) 큰일입니다. 오늘로 3일째 올인모드로 찍어댔던 필름카메라가, 필름을 본인이 잘 못 걸어서 한통도 바로 찍힌게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무려 2통이나… 3일동안 미친듯이 찍어댔었는데… ㅠ.ㅠ

2.1) 오늘 스시집(北沢倶楽部, 新宿)에서 먹은 혼마구로(本マグロ) 뱃살에, 8대째 운영한다는 소바집(更科堀井, 元麻布)의 소바(季節の変わりそば, お茶味)에다, 신주쿠, 하라주쿠, 롯폰기, 에비스, 도쿄돔, 지브리 미술관, 신바시, 오다이바… 등등 오늘 저녁까지 갔던 모든 곳의 사진이 다 날라갔습니다.

2.2) 블로그에 여행기 한번 지대로 올리자고고 괜찮은 사진 건지려 미친듯이 앵글잡고 찍은 것들이 말이죠… ㅠ.ㅠ 정말 오랜만에 완전 수동을 쓴 본인이 븅신입죠… 반자동 그만쓸걸 그랬습니다.

3) 오늘은 완전 삽질의 퍼레이드입니다. 회전스시집에서 접시를 잘 못보고 혼마구로 뱃살(1470엔/개)를 먹질 않나, 위에서 말한 것 처럼 필름을 다 날리지를 않나… 쩝…

4) 필름이 날라간걸 아는 순간 이 여행 그만하고 싶어집디다… 완전히 암울합니다. 어제 맛뵈기라고 올리던 사진이 아마 최종본이 될 것 같은 불안한 느낌마저 듭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내일 비가 온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엄니!!! 월요일이면 돌아가는건데… 젠장헐, 암울합니다!

계속해서 읽겠습니다

여행 2일째 저녁, 드디어 인터넷을 쓸 수 있는곳에 숙박 성공입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힘들지 않았는데, 이번엔 완전 犬힘듭니다. 캐리어에, 가방에, 면세점 봉투에, 노트북 들어있는 가방에 짐 잔뜩 들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체력이 남아나질 않는거죠.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준비한 3개의 디카중 하나는 고장, 하나는 충전기가 없고, 나머지 쓸 수 있는 하나는 메모리스틱이 16메가 짜리 -_-! 쩝… 결국 면에게 빌려간 필름카메라 올인 모드지만, 하루에 한통도 제대로 못쓰고 있습니다. 사진이 남는 것이라고 했는데, 짐에 치여서 도저히 사진을 찍을 수 없군요… 슬픕니다.

그리고, 충격!… CDP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비행기에 놓고 내린 것 같아요… 99년 경에 거금을 들여 (알바비 올인 -_-) 사서 지금까지 7년째 현역으로 뛰고 있는 아끼고 아끼는 Sony D-E900녀석인데… ㅠ.ㅠ 차리리 어제 산 아이팟(없습니다. 예를 들자면 입니다…)을 잃어버리는 편이 마음이 덜 아플정도 입니다. ㅠ.ㅠ

우선 몇장 있는 디카 사진, 맛뵈기 올립니다. ㅋㅋ


맛뵈기 1, 스이도바시에 어쩌고저쩌고 마츠리를 합디다.


맛뵈기 2, 좀 더 가까이에서 찍었습니다. (소심해서 클로즈업으로 -_-)


맛뵈기 3, 요미우리 VS 야쿠르트의 경기를 보려고 도쿄돔 앞에서 한컷입니다.

계속해서 읽겠습니다

일본이 독도를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아주 깽판부리는 이따위 시국에 어쩌다 보니 일본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원래 이 포스트의 공개 예정일이었던 4일 12시50분 (생각을 해보니 연예인도 아닌데 신비주의 해봐야 돌만 맞을꺼고 여행 계획 조언도 좀 받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일찍 공개 ㅋ), 김포에서 비행기 출발합니다. 여행기념으로 저번주부터 배경도 도쿄 지도로 바꿔놨었죠. ^-^ (돌아오면 원래 스트라이프 - 죄수복무늬 - 로 바꿀 예정입니다. ㅎㅎ)

본인 민간인 기념 몇 신고사건 위로, 마님 업무격려, 연애사업 대기록 달성 기념 등 각종 붙일만한 핑계는 다 대고 그냥 질러버리는 것이죠…

뭐… 시국이 문제라면 야스쿠니 신사에서 야키니쿠나 좀 구워먹으면서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던지, 코이즈미 원숭씨를 ㅈㄹ패던지 해서 애국심을 발휘해 볼테니 너무 돌은 던지지 마세요~ 잇힝!

간략한 일정은 이렇습니다.

1일째 - 입국후 오다이바에서 걍 하루 다 보내기
2일째 - 지브리박물관 (5월5일 어린이날 기념 마님 어린이 위로차) + 거인경기 관람
3일째 - 신주쿠, 시부야, 하라주쿠쪽에서 오후 내내 한량짓 하기, 나카노아키하바라중에 하나 골라서 오타쿠짓하기, 긴자롯폰기에서 여행객 티내기
4일째 - 위에서 했던것중 못한것이나, 다시 하고 싶은 것 반복이나 LaQua도 좋고… 전날 지도에서 보고 땡기는곳 알아서 가기 + 아사쿠사의 료칸에서 늘어지기
5일째 - 지유가오카나, 에비스나, 긴자, 마루노우치나… 하마마츠쵸나 시나가와 근처에서 걍 시간때우다 비행기 타기

이케나 우에노나 다른 기타지역은 뭐 시간보고 땡기는거 보고 알아서 쏙쏙 골라볼 예정이며 3, 4, 5일째의 여정은 아주아주 심하게 유동적인거죠 ㅋ

자세한 여행기는 다녀와서 정성을 다해 작성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보고는 이것으로 하고, 일본원숭이들 각오하셔잉!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