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心聲氣默猶通
오늘로 한국 떠난지 6일째네요. 방금 무사히 상해에 도착하여 친구 기숙사에 있습니다. (한국 잠시 들어간 다른 사람 기숙사에 찐따를 붙어서 방값 굳혔습니다. 그 비싼 상해에서, 아싸!)
말은 하나도 안통하는데다, 이건 제스춰까지 절대 통하지 않으니 죽을 맛입니다. 모든 물건에 영어 단어가 통하지 않으니 뭐 사먹기도 보통 곤욕스러운게 아니네요. 그래도 지낼만 합니다.
흠… 지금까지 칭따오, 타이산, 상하이 이렇게 돌았네요. 이 나라 넓긴 넓습니다. 기차로 6시간이면 근처 산책 분위기더군요. 칭따오에서 타이산으로 가는 6시간 반짜리 기차는 어리버리한 나머지 경와(침대칸)을 경좌(딱딱한 의자)로 끊는 바람에 ㅈ낸 난감했었죠. 무궁화보다는 썩 좋지 않지만 타보니 견딜만 하더군요. 한번 어리버리 하고 나서 그런지 타이산에서 상하이로 가는 8시간반짜리 특쾌열차는 무사히 경와를 끊어서 잠 잘자고 왔습니다.
여기 오니 친구 녀석이 이틀뒤에 홍콩이랑 마카오 갔다 내몽고로 여행갈 계획이라고 하네요. 같이 따라 들어갈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마도 홍콩, 마카오 찍고 운남성으로 들어가서 그쪽 1주일에서 10일 2주정도 돌다가 쿤밍에서 아웃할 것 같네요. 물론 운남성에 가는 길에 다른 성을 들릴 수도 있구요… 마음이 동하면 저쪽 카자흐스탄 근처까지 들어가 볼 수도 있겠구요… 언제가 관건은 돈과 시간이지만 말이죠… (2학기만 아니라면 ㅠ.ㅠ)
상하이에 친구들이 있어서 정말 좋네요. 것도 무려 3명이나. 아이러니하게 전부 어릴적 교회 친구들!!! 이래서 아이를 낳으면 교회를 보내는게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여행책은 아주 Sucks!!!합니다. 여행 내내 우리가 입에 달고 사는게 ‘환타 이 ㄱㅅㄲ’네요. 칭따오에서도 성관이 없었으면 못볼 곳도 많았고, 타이산에서는 그날 우리가 유일한 한국인이었다고 하고… 상하이도 친구가 보더니 ‘너네 아직 젊은데 너네 대리고 범어사 올라갈 수 없잖아.’라고 하더군요. 서울로 치면 남산정도? ㅎㅎ 그닥 큰 즐거움은 아닌게 분명하죠. 녀석들이 오늘 2시에 교회 같이 갔다가 저녁에 이곳저곳 재밌는곳에 많이 대려가 준다고 합니다.
여행 계획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고, 기회가 되면 또 포스팅을 하도록 하죠… ㅎㅎㅎ (상해를 나가면 언제 또 인터넷을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서도…)
본인 없는 한국은 잘 돌아가겠죠? (어쩌면 더 잘 돌아갈지도… -_-) 한국 소식 전혀 못듣고 사네요…
만나는 친구녀석마다 아차하면 장기 빼가니 조심하라네요… 쩝… 노숙 한번 했었는데… 무사한게 다행이네요.
↑ 오오~~ 역시나 park(중국국기)네요… 이거 해보려고 사실 포스팅 하고 의견달았어요… ㅋㅋㅋ
흠… 여행도장처럼 여행국기용 덧글 페이지 하나 맹글어야겠네요…
재미있게 놀고 무사히 귀국하렴 -
lasoe// 시험을 잘 친거지? 쩝… 내 그래… 선물로 CD보내준다건 것도 까먹고, 셤이라고 화이토 한번 해준다는것도 까먹고… -_-
몸은 건강하지?? 여긴 뭐… 나름 좋아… 나도 건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