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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의 글 목록

학기 갑자기 꼬입니다요

이게 뭔지… 어제 괜히 레지스트리를 가지고 놀고 있다가, user privilege를 잘못 주는 바람에 시스템이 완전히 날라가 버렸어요. 괜히 HKLM에 있는 시스템정보를 건드려 보고 싶어해가지고… 오늘 아침 2교시에 소공 퀴즈 있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윈도우 다시 깔고 좀 전에야 겨우 오피스를 깔아서 수업자료들을 보기 시작했어요.

많고 많은 날 중에서 왜 하필 퀴즈 전날이고, 윈프 프리젠테이션 가까워서 PPT를 만들려고 작정했던 날이고, 기말 다가오면서 한창 바쁠 때인지… 자바도 다시 설치해야 하고, VS도 다시 깔아야하고… -_- 아… 오늘 하루 제대로 말려버릴 듯.

그냥, 이참에 비스타로 갈아타보려고 방금 MSDN RTM이라고 돌아다니는 녀석을 받았어요. 물론 다운 걸어놓고 밥 먹고 왔죠. 영문판이야 예전에 서버 쓰면서 질리도록 써봐서 그냥 익숙은 하다만… 이런식으로 뭔가 손발이 안맞아주니 에효~ 쩝.

이참에 소프트웨어나 잔뜩 새버전으로 바꿔야겠습니다. (내 노트북 사양이 안받혀줄텐데…)

ps. 이 글은 오피스2007의 블로그 게시기능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레지스트리 뷰어 완성

윈프 수업 Term Project로 아주 심플한 레지스트리 뷰어를 맹글었습니다. regedit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강력한 수정기능 (-_- 당연한건가?), 팝업 윈도우, 메뉴바, 상태바… 개뿔 없이 그냥 맹숭맹숭 트리뷰에 리스트뷰, 에디트박스 하나씩 해서 뷰어기능에만 충실한 녀석이죠… 원래 기초가 제일 중요한 법 -_-

MFC없이 Win32 API만 가지고 만든데다, 수업시간에는 API 콘솔 프로그래밍만 배운터라, 오나전 맨땅에 해딩 비슷하게 했습죠. 원래는 에디터를 만들려고 했다가 뷰어까지 만들고나니 ‘다이얼로그 박스따위 더이상 띄우게 만들고 싶지 않아 젠장@!’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걍 관뒀죠… ㅋ 뭐… 그러나 이녀석에게는 강력한 바로가기 버튼이 있어서 주소만 외운다면 (-_-) 한방에 바로가기를 할 수 있습죠…

프로그램 자체를 실행시 레지스트리에 등록도 안시키고 INI파일도 사용하지 않으니까 언제나 프로그램은 초기상태로 실행되는 항상 새로운 프로그램 되겠습니다. (-_- 사실 그것까지 건드려서 상태 저장 시켜야할 필요성을 못찾았음 ㅋ)

Damien Rice - 9

나의 처절한 가을의 마지막을 달래주기 위함인가? 9라는 Damien Rice의 신보가 발매되었다. 전작 O보다는 조금 힘이 빠진 듯하다는 평은 귀에 들리지도 않고, 첫곡 9 Crimes부터 이제는 익숙해진 그의 목소리에 마음이 편해진다.

ex와 헤어지기로 한 나의 생일날… 이대앞 조그만 방, 혼자서 그냥 늘어진 채 하루종일 들었던 그의 목소리인 연유인지… 꽤나 능숙하게 내 마음을 달래주는 방법을 알고 있다.

이 가을… 이렇게 난 살아간다. 음악은 삶이기 때문에… 한없이 지속될 나의 삶이기 때문에…

Windows Media Player 11 한글판 발표!

따끈따끈 합니다. 아까까지만해도 업데이트가 없더니 어느새 올라와있네요. 업데이트 하시려고 기다리시던 분들… 얼른얼른 업데이트 하세요~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정품인증은 없군요… 역시나 정품인증이 첫화면부터 유효성검사라는 이름으로 떡하니 있네요. (인게이지님 감사 ^-^)

그런데 쓸데없이 아이콘이 전부 새로 설계 되었나봅니다. 다 바뀌네요. 약간 맥스럽긴 한데, 개인적 취향으로는 전혀 임팩트가 없군요. 그리고 라이브러리에 아이튠즈7처럼 앨범아트워크가 추가되었네요. 그래도 아직 허접스럽습니다고 생각합니다. ^-^

Link: http://www.microsoft.com/windows/windowsmedia/download/AllDownloads.aspx?displang=en&qstechnology=

계속해서 읽겠습니다

캐츠비의 꿈

캐츠비는 여전히 꿈을 꾼다.
프로방스의 어린 단꿈에서, 보호받던 애벌래가 나비가 되듯이
짧은 자신의 화려한 날을 뒤로하기 위해 날아버린 페르수를 대신해.

선이란 애벌래는 곧 번대기가 된다.
그 속의 가늠할 수 없는 감정을 고스란히 실은채
선 안에서 살고 있는 캐츠비, 어린 단꿈을 번대기속 묻어두고
나비가 되기 위해

캐츠비는 꿈이다.
프로방스를 향한, 나비가 되어 날아가버린 또다른 자신을 그리며
그냥 그속에서 아직은 꿈을 꾸고 있다…

나비가 되려하기보단 꿈을 천천히 다 꾸는 쪽이겠지…
나비는 화려하고 멋지지만, 애벌래의 어린 단꿈과는 다르다.
잠시 그렇게 날다, 화려함을 뒤로하고 사라지는게 인생.
그리고 나비가 될 수 밖에 없는게 인생…

캐츠비도 언젠가는 나비가 될 수 밖에 없는것이니,
그를 반추하기 위해선 잠시 더 단꿈을 꾸어야지…

거의 나비가 되어버린 번데기에서 서둘러 나올 필요는 없어.
화려한 꿈은 꿈인 그대로가 더 빛난 법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