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心聲氣默猶通
정식 릴리즈된 IE7에 대한 정품인증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 보이네요. 너무 한것 아니냐는 말도 있고, 프리웨어에 이러는건 독점의 횡포 아니냐는 의견도 있고… 뭐, 일단 크랙법도 소개 되었지만요.
인증을 바라보는 제 생각은 조금 다르네요. 인증이라는 것이 까다로운 절차이기도 하고, 모든 윈도우 사용자를 잠재적 복제품의 사용자로 일일이 확인을 하는 측면도 있긴 하지만, 정품 윈도우를 구입하고 사용하는 경우에는 치명적인 문제는 아닐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어느선에는 그동안 계속 되어왔던 복사본의 사용 (때때로 정품을 돈주고 사용하는것이 ㄷㅈㄹ이다라는 말까지)이 아니었으면 마소에서도 이런 선까지 인증을 하였을 것인가라는 생각도 있구요.
사실 마소에서 맥용 IE를 포기할 때 이미 IE는 윈도우 플렛폼에서만 돌리겠다고 선언한 것이나 다름이 없었죠. 이미 맥에서는 사파리나 파폭이, 리눅스에서는 파폭을 위시한 다른 브라우저가… 윈도우에서도 IE의 점유율은 계속 낮아지고 있으니 IE가 다른 플렛폼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예전 윈도우 끼워팔기 해서 넷스케이프를 죽여놓고 1위가 되니 독점을 행해서 윈도우에만 종속시킨다고 말하는 것도 어느정도 어폐가 있구요. 요즘이 어느세상입니까? IE가 웹표준을 안지킨다고 IE가 엄청 욕을 먹지 않습니까? 그런데 웹표준도 안지키는 욕먹는 브라우저가를 다른 플렛폼에 안내놓는다고 치사하다고 손가락질 하는 것은 어딘가 앞뒤가 맞지 않는것이죠.
프리웨어에 인증이라는게 무슨 말이냐는 의견이 있던데, 분명히 IE는 현재도 프리웨어 맞습니다. IE 다운받고 인증 받는데 돈 내는것 아니거든요. 어디서 KEY를 구입해야만 돌아가는 것도 아니구요. 구분을 분명히 짓자구요. 인증은 정품 윈도우를 사용하냐에 있는 것이지 어디서 IE를 불법으로 구했냐는게 아니잖아요. 저도 집의 데스크탑은 복사본이지만, 분명히 정품을 쓰지 않는 것은 저작권에 대한 침해고 제한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동어반복이겠지만, 인증의 불편함은 그동안의 복사본으로 인한 저작권자의 권리행사이기에 어느정도는 참고 넘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인증을 강요하는 것은 과도한 권리행사이긴 합니다만, 이는 IE인증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죠. 마소의 입장과 유저의 권리에 대한 부분인데, 그동안의 엄청난 복사본을 생각한다면 그리 큰소리 떵떵치기는 힘들어보이기도 하구요.
아마도 마소는 인증을 포기하지 않을 것같아요. 더 강력한 인증을 했으면 했지… 어짜피 IE인증도 하루도 안되어서 크랙 나왔지 않나요? 그정도로 만족해야 하지 않을까요? 적절치 못한 방법으로 사용하면서, 상대방에게 손가락질을 한다는 것은 어딘가 앞뒤가 뒤바뀐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만약에 도를 넘었다면, 제대로된 대가를 지불하지도 않으면서도 너무나 당당하게 손가락질 하는 쪽은 아닐까요?
ps. 전 Windows XP Home SP2에 Mozilla Firefox 2.0을 플렛폼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름하늘님의 포스트에 의견 남긴것 수정하여 추가합니다.
>> 우선 지금 나온 IE7은 윈도우 플렛폼으로만 나왔습니다. 게다가 XPSP2이하는 나오지도 않았구요. 그렇다면 이것은 과거 윈도우에 대한 미지원으로 최신제품의 구입을 유도한다고 할수 있지 않을까요? 이것이야 말로 독점적인 행태입니다.
그리고 IE를 인증하면서 불법복제된 OS라고 해당 OS의 사용을 중시시키던지 KEY를 무효화 시키지는 않습니다. 만약 이런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정말로 다른 제품을 이용해 자사의 제품을 같이 인증하는 것이 되어버리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분명히 지금의 IE7는 윈도우 플렛폼 자체에서도 제한적으로 동작하는 녀석입니다. 범용 소프트웨어에 가깝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