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心聲氣默猶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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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처절한 가을의 마지막을 달래주기 위함인가? 9라는 Damien Rice의 신보가 발매되었다. 전작 O보다는 조금 힘이 빠진 듯하다는 평은 귀에 들리지도 않고, 첫곡 9 Crimes부터 이제는 익숙해진 그의 목소리에 마음이 편해진다.
ex와 헤어지기로 한 나의 생일날… 이대앞 조그만 방, 혼자서 그냥 늘어진 채 하루종일 들었던 그의 목소리인 연유인지… 꽤나 능숙하게 내 마음을 달래주는 방법을 알고 있다.
이 가을… 이렇게 난 살아간다. 음악은 삶이기 때문에… 한없이 지속될 나의 삶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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