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心聲氣默猶通
알림: 본 블로그는 'Clear Type'이 적용된 '맑은 고딕'글꼴을 사용합니다. 링크를 클릭하여 글꼴을 설치하시고 CT을 적용하세요.
어찌어찌 하다보니 FM2007을 지우게 되었습니다. 2015시즌이었던가요? 그정도까지 돌리다가 학기 시작하면서 딱 멈췄두고 뒀었죠. 의외로 FM의 우선순위가 약한 모양입니다. 3주정도 손도 안댔었고, 하드 용량이 필요하니 1순위로 지워버렸으니까요. 프리즌 브레이크나 그레이 아나토미는 남겨두고서요 ㅎㅎ
교수님 FTP에 놀러 들어가니 Open Solaris가 있더라구요. 소스도 있는것 같아서 다운 링크를 걸었더니 용량이 계속 모자란거 아니겠어요. 처음에는 FM 설치파일을 지우고, FM 자체를 지우고… Embedded Programming 때문에 Virtual Machine으로 돌리던 Fedora4도 지우고… 그래도 용량이 모질라서 결국은 받던 Solaris마저 지워버리고야 말았어요… ㅎㅎ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받은 것도 없고 가지고 있던것들은 삭제 되고… -_- 아놔~ 나 완전 바보아냐… ㅋㅋ
학기는 잘도 흘러갑니다. 벌써 3주차가 지나고 4주차로 접어드네요. 22학점의 세계는 숙제 때문에 공부할 시간이 빠듯하네요. 뭐… 본인이 머리가 나빠서 그런거겠죠. (25학점의 세계는 숙제만 한다고 하네요 ㅋ)
도서관 4층 연구실에 자리 하나 잡았습니다. 영어작문 수업 하나 빼고 전부 도서관 3, 4층 강의실 수업이라서 너무 편하네요. 그동안 메고 다니던 오라클산 거북이 등껍질을 벗어두고 모든 책과 장비들 자리에 두고서 몸만 왔다갔다 합니다. 게다가 기숙사에 들어와버려서 5분정도 살짝살짝… 편하게 살고 있습니다.
FM언인스톨에 관한 이야기인데 결국은 요즘 근황으로 이야기가 넘어갔네요. 암튼 요즘 인생이 조금 더 전보다 ‘쓸만해진 것’ 같다고 느낍니다. 덕분에 FM을 지웠지만 크게 아깝지 않습니다. ㅎㅎ 왜나구요? 세이브파일은 고대로 가지고 있으니까요!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이 확정되었네요. 밀란 - 바이에른, PSV - 리버풀, 로마 - 맨유, 첼시 - 발렌시아 요렇게 붙게 되었네요.
아마 작년이었던거요? 밀란이 바이에른을 그냥 발라버렸던게… 개인적으로는 이번도 밀란이 바이에른을 떡실신 시켜줬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뒤숭숭한 밀란 분위기를 쇄신좀 했으면. ㅋ
PSV와 리버풀은 04-05시즌, 한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4강전 상대로 바랬던 대진이네요. (그당시는 밀란과 붙었죠.) 16강에서 바르셀로나를 조용히 집으로 보내버리신 리버풀이라 PSV가 다소 열세지 않겠나 싶네요. 이사람들 챔피언스리그 우승횟수도 많고, 안필드 원정은 말그대로 지옥이고…
흠… 밀란, PSV 이렇게 이기면 04-05 결승이 되는군요… 재밌겠다. ㅎㅎ
정말 오랜만의 포스팅. 그동안 깊게 버로우 탔었습니다. 방학동안 학부 실험실 관리를 하면서, 어느것 하나 딱 마음에 드는걸 건지진 못하고 어중간하게 보내는 통에 포스팅은 잠시 버로우를 탔었죠.
방학동안 술 많이 늘었습니다. 요즘은 소주 1~2병은 그냥 비우고 분위기만 되면 3병도 별 무리 없습니다. 다 방학동안 우울한 마음을 술로 달랜 덕이죠… 혹자는 말합디다. 컵라면 하나 끓여놓고 병나발을 부는 날 보고 노숙자 스타일이라고… 또 혹자는 말합디다. 날 보면 바이브의 ‘술이야’가 생각난다고. 난 그냥 한없은 우울함에 어쩔줄 몰라 했던 것이 전부였는데 말이죠… ㅎㅎ
오늘 개강했습니다. 아직도 실험실 하나 세팅이 끝나지 않아서 (네트워크 장비가 안들어왔음) 그거 손보면서 실험실을 개인 작업실로 쓰고 있는 중입니다만, 조만간 옆의 개별연구실에서 불법거주를 할듯 싶습니다. 방학때도 학교 일 하고 계속 학부사무실 돌아다니고 하는 바람에 아직도 지금이 방학인지 학기중인지가 구분이 잘 안됩니다. ‘벌써 개강이라니… 믿을 수 없어!’ 라고 생각 하는 것이죠.
이번학기는 가볍게 22학점 딱 채워서 듣습니다. 목표는 장학금. 크게 자신은 없다만, 과신으로 학기초에 빈둥거리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되는 바, 한번 어떻게 흘러가는지 관망해 볼 생각입니다.
저번주 수요일부로 2~3일에 한번씩 마시던 술도 잠시 절주선언을 하였고, FM과도 잠시 이별을 하기로 했습니다. 주말이나 연휴동안 살짜쿵 돌려줄 생각은 있다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잠시 쉬어주는 것이죠… ㅎㅎ
개강공고는 여기까지로 하고… 조만간 시간표 확정되면 본격적인 학기모드 돌입에 대한 보고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s. 여전히 그립습니다. 하지만 나아져갑니다. 나아져 가는 것이 마음이 아픕니다. 이렇게 반년이 흘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