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心聲氣默猶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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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시간을 둔다는 것이 그다지 좋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왔다. 실제로 거리를 두는 것이 좋은 결과를 도출하지 않는 다는 부부간의 조사결과도 있었고.
홀로 시간을 쓴지 이틀이 되니 전에 못보던 것이 하나씩 보인다. 나의 생각이라 실제 문제와 정확이 들어맞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어떤 것이 숨막혔고 내가 실수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불안한 심정과 관계에 대한 두려움으로 놓치고 있었던 내 행동들이.
알고는 있는데 잘 안된다. 내가 고칠것이 많음을, 그리고 지난 일임을… 하지만 내가 말할 때 깜짝 깜짝 놀라는 것이 스스로 원해서 그런것이 아니라 아직까지 마음이 온전치 못해서 그렇듯이, 나 또한 계속해서 움추려들게 된다. 그러지 말아야 함을 알면서도, 아직 온전히 마음이 나아지지 않았나 보다. 더군다나 여전히 나는 이런데 그쪽은 자기 고집 부리는 것 같아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기도 하고.
내 마음은 한결같이 한 사람을 바라보는데, 내 머리와 기억은 상황을 끌어들인다. 빌어먹을 만큼 어이없는 짓거리인걸 알지만… 항상 좋아야 하고,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또다시 두려워 하면서 민감하게 발악하는 나를 어찌해야 하는가. 확답과 굳건한 믿음을 스스로 찾아야 함에도 그러지 못하면서 사람을 탓하는 것은 무슨 추태란 말인가.
시간을 두는 것… 이번만큼은 괜찮아 보인다. 조금 더 정리하고, 스스로 확답을 가져야 한다. 지금쯤 어느 하늘을 날고 있겠지? 별일 없이 돌아오기를…
ps. 발표 잘 하라는 말 들으면 좋겠다… 오늘도 샤방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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