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心聲氣默猶通
26일에 입사합니다. 학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빨리 입사하라고 하네요. 마지막 학기임에도 해야 할 수업들이 너무 많아서 수습하기도 힘듭니다. 일주일동안 서평만 8개정도 써야 할 것 같네요. 다른 과제도 막막막… -_-
상투적인 표현을 써서 제 인생의 2막이 끝나고 있다고 표현하고 싶어요. 유년기를 지나 대학생활까지의 2막… 길었죠, 딱 10년 걸렸네요. 많이 불안했었습니다. 매번 지각하는 인생이라 이번에도 지각하는 것은 아닌지… 어쩌면 이미 기회가 없어져서 아래로 더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하고요. 그렇게 길었던 2막의 끝을 목전에 두고 있네요. 아, 감개무량~
한순간이라고 누가 말합디다. 나이 많은, 졸업 멀은 학부생 찌질이에서 대기업 연구원으로 한순간에 입장이 변해버렸다고. 사람이 완전히 달라보인다고 누가 그럽디다. 좋게 2막이 끝나서 다행입니다.
잘 가라… 지우고 싶던 기억들아… 10년 간의 모든 잊고 싶은 것들아… 안녕!
댓글 없음 @ “입사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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