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心聲氣默猶通
토요일에 시험장 들려서 본면허를 찾아왔다.
쌔끈하게 빠진 대한민국에서 인정하는 ‘1종보통 자동차운전면허’를 손에 쥐고 생각했던건, 겨우 이거야? 였다.
무슨 말이냐면, 정말 사무적으로 이름 부르더니 가져가라고 주더라구.
내가 얼마나 고생해서 딴 면허인데, 축하공연같은건 바라지도 않았지만, 한번 미소라도 지어줄 수 있지 않았나 싶었으니까…
자자, 각설하고, 이쯤에서 나의 면허취득 과정에 대한 총정리나 한번 해봐야겠다.
처음 면허를 따야겠다고 생각했던게 24살에서 25살이었으니까, 한 6년 걸린셈이다.
왜 이렇게 오래 걸렸는지 변명을 해 본다면… 돈이 없었으니까… ㅋ
면허를 따보니 더 강하게 느껴지는게 면허는 자격증이라기 보다는 돈주고 사는 졸업장 같은거, 맞잖아!
2005년에 학과를 한번 보고 기간 지나서 한번 날려먹은걸 포함하면 4년이고, 이번에 다시 도전한걸로 치면 8개월 걸렸다. 남들 보통 2주면 하던데, 난 이렇게 걸리더라구…
05.01.07: 운전면허를 따기로 결심
05.01.13: 운전면허로의 머나먼길, 서막이 시작되다
09.01.10: 기능시험 합격
09.05.23: 도로주행 합격
이렇게 해서 법적으로 운전할 수 있게 되었다. 아직 차 살 생각은 없으나, 화장실 갈 때 나올 때 다르다는 말처럼, 멋지게 차 키 꽂아 운전하는 망상 정도는 해 보고 있는 중이다… ㅎ 그냥 그렇게 되더라…
ps. 사진이라도 한장 올려야 할 것 같다만… 지금은 말고 조금 뒤에…
댓글 없음 @ “[경] 본면허 발급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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